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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문재인 대통령 대북특사 방북결과에 대한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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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19 10:12 조회2,8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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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남북의 제3차 정상회담 합의와
북한의 대화지속 및 비핵화의지 표명을 환영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월말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라는 놀라운 결과를 발표하였다.

 특사단은 방북결과 발표를 통해 1. 4월말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2. 남북 정상간 핫라인 설치 및 첫 통화 3.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표명 4.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북미대화 의지 표명 5. 대화중 추가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남측을 향한 핵과 재래식무기 불사용 확약 6.남측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 평양초청 이상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증폭되어온 4월 위기설을 일축시키고,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화해협력을 촉진하는 이번 남북합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무엇보다도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적 토대구축과 남북관계 발전의 전환점이 마련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대의 유훈을 언급하며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것은 상호 적대관계 해소와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비핵화로 나가는 지극히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것이며, 더 나아가 4월로 예정된 한미합동군사훈련도 연례적 규모라면 이해할 수 있고,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은 핵실험과 미사일실험 등 적대행위를 중단하겠다고 확약한 것은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정의용 특사단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하여 남북간 합의사항을 설명하고 미국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은 결국 북미간 적대관계 해소와 북미수교,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동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이에 우리는 미국이 대북적대정책을 폐기하고, 북한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그것이 진정한 우방으로서 취해야 할 자세일 것이다.

또한, 어렵게 조성된 남북대화와 한반도 화해협력의 기운이 훼손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남과 북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바라며, 우리도 한반도의 화해협력과 평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18. 3. 7.

사단법인우리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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