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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어린이 DMZ 평화통일 캠프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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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강한화 작성일24-10-16 08:02 조회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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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0월 10일부터 11일 까지 어린이 DMZ 평화 통일 캠프에 참여했던 나주 중앙초등학교 5학년 2반 이정후 입니다.
저는 전남 나주에 살고 있어 서울보다 더 위쪽에 있는 곳은 처음 방문해 보았습니다.
가는 길이 지루하고 조금 힘들었지만 마치고 돌아올 때는 차 안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이번 캠프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해주게 만든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나라는 이미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져 있다는 사실은 그냥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민족이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다는 사실에 별 관심이 없었고 통일 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기회도, 생각도 없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다녀오는 차 안에서 저의 절친 박찬영과 대화하면서, 하나의 나라였고 하나의 조국이었던 나라가 전쟁을 통해 둘로 갈라져 60년이 넘도록 서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습니다.
캠프를 다녀온 후, 가족과 저녁 시간에 저희 아빠로부터 희망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같은 민족이었지만 갈라졌다가 다시 통일되어 강대국을 유지하고 있는 독일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갈라진 나라를 합치기 위해 노력했던 그들, 합치고 난 뒤의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했던 이야기, 지금의 강대국의 모습....
그렇다면 우리도 가능하지 않을까? 우리 대한민국도 독일처럼 다시 하나의 나라로 뭉친다면 강대국의 반열에 충분히 올라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똑같은 경험을 했던 독일을 교훈 삼아 우리 대한민국은 조금이라도 더 힘들지 않게 통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통일! 바로 우리가 아니 내가 해야 될 앞으로의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너무 감사 드립니다.
문제는 내가 무엇 인가를 해야 된다면 그것은 바로 공부일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모르는 더 많은 것들을 알기 위해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주신 모든 어른들에게 너무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 후배들도 저와 같은 이런 감정을 갖도록 해주시면 우리 대한민국의 통일이 하루빨리 찾아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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