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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가족 향한 그리움은 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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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1-18 11:45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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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의 이산가족들이 17일 곡성군 일원에서 열린 ‘남구 이산가족 초청 문화행사’에 참석해 섬진강변에서 화합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길·김부연 씨, 박순애·김준희 씨, 김찬영 씨, 박덕자·이진영 씨. 이들은 그리운 가족을 북녘에 둔 채 어느덧 나이 아흔을 지나고 있다.

 

 

 

광주·전남 이산가족들이 세월이 갈수록 흐릿해지기는 커녕, 커져만 가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17일 광주시 남구가 곡성군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개최한 ‘이산가족 초청 문화행사’에 참석한 광주·전남 지역의 이산가족 김준희(92), 김찬영(91), 이동길(88), 박덕자(여·85)씨도 그랬다.

 

 

모두 80~90대 고령에 인지 능력도 저하되고 있지만 지금도 헤어진 가족의 이름을 분명하게 기억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여전히 기다린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이산가족 어르신들은 가족들과 평화도슨트들의 부축을 받으며 짧은 숲길을 걸은 뒤 강당에 모여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굳어가는 몸과 마음을 서서히 열어갔다.

 

 

·​·​·​·​·​·​​ 중략 ·​·​·​·​·​·​

 

 

광주·전남에 남은 생존 이산가족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통일부가 집계한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생존 이산가족 중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등록자는 840명이며, 이 가운데 광주는 333명, 전남에는 507명이 남아 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2018년 8월 이후 7년째 멈춰 있으며, 아직 북쪽의 가족을 만나보지 못한 이들도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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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전문 링크 참고

 

출처: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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