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규모 열병식 준비"...북·중·러 '정주년' 5개, 밀착 강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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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3-28 13:19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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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참가한 국가보위성 요원들(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중국, 러시아에서 올해 정주년(꺾어지는 해)을 맞은 기념일만 5개인 가운데,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계기 열병식 개최를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열병식 및 대집단체조 개최 준비를 하는 동향들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위성으로 식별되는 수준은 아닌데,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동향이 있다"며, "(북한이) 10월 행사에 사회주의 친선 국가들이나 여러 단체들을 적극 초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병식 규모에 관해서는 "올해가 80주년이고 현재 북한이 이 행사를 상당히 대규모로 준비하려고 하는 동향이 있어서 예년보다 (규모가) 작을 것 같지 않다"고 관측했다.
올해는 북한의 경우 광복(8월 15일) 80주년,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80주년을 맞았으며, 러시아는 다가오는 5월 9일 전승절 80주년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초청했다. 중국도 올해 항일전승(9월 3일) 및 항미원조 기념일(10월 25일) 80주년 분위기를 띄우고 있어 올해 북중러 3국이 밀착할 계기는 많다.
통일부 당국자도 "북중러가 자신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 기념일이 올해 몰려있어 전체적으로 북중러 간 어떤 형태의 고위급 인사를 교류시킬 지가 이들의 관계 변화를 보는 중요한 가늠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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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PN서울평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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