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보유국’과 ‘비핵화’ 오락가락 트럼프?…“대화의지와 원칙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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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2-13 11:28 조회1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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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회담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확인했다. 불과 보름여 전인 1월20일 취임하면서 북한을 “핵 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언급해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켰던 것과는 극과 극을 오간 것처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뒤 북한 문제와 관련해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공식 외교문서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 그리고 김정은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잘 지내고 있다. 나는 전쟁을 막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은과의 대화 의지를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북 정책 윤곽이 어느 정도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북핵 문제에 대해 ‘비핵화’ 목표는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트럼프는 북한과의 협상을 통해 북핵 위협을 낮추는 군비통제 협상을 해나가려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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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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