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트럼프, 김정은과 ‘핵 동결 스몰딜’ 시도 가능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1-16 14:04 조회2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겨레 자료사진
국가정보원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의 협상에서 비핵화 같은 ‘빅딜’ 대신 군축 등의 ‘스몰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의 스몰딜 전망에 대해 공식 언급을 자제해온 지금까지의 정부 분위기와는 온도차가 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자가) 단기간에 북한의 완전 비핵화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핵 동결과 군축 같은 스몰딜도 가능하다. 북한 인권 문제는 트럼프 1기 때처럼 소극적으로 다룰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을 배제한 일방적인 북핵 거래의 소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이미 상당 수준에 이른 북한 핵 능력을 고려할 때 과거 추진했던 핵의 완전한 포기는 기대하기 어려운만큼, 핵 능력을 지금 수준에 묶어둔 상태에서 핵무기 감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하 전문 링크 참고
출처: 한겨레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