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땅서 생일 맞은 전우 축하” 전하지 못한 북한군 병사의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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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2-26 15:39 조회1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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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이 24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군 병사 자필 편지. SOF는 이 편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된 북한군의 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발견된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SOF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옛 트위터)에 북한군 병사의 유품이라며 격자무늬 종이에 볼펜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는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러시아) 땅에서 생일을 맞는 저의 가장 친근한 전우 동지인 송지명 동무”로 시작한다. 4줄로 작성된 이 편지는 “건강하길 진정으로 바라며 생일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로 끝을 맺는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작성해놓고 전달하지 못했거나 추후 보완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편지에 적힌 날짜는 2024년 12월9일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병사가 지니고 있던 여권에 기재된 이름은 ‘정경홍’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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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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