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북한 오물풍선 원점 타격 지시”…계엄 전 국지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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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2-12 09:21 조회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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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전에 합동참모의장에게 북한 오물풍선의 원점 타격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합참은 이를 부인했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 전인 지난주에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북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오면, 경고 사격 후 원점을 타격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장이 이를 반대했고 이에 김 전 장관이 김 의장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합참 작전본부장도 반대해 원점 타격이 실제 실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전주인 지난달 28~29일 북한은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올해 들어 32번째이다. 이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국방부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요건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한과의 국지전을 유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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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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