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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비전향 장기수 지칭에서도 ‘통일’ 뺐다 ··· ‘두 국가론’ 선언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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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09 18:25 조회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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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북한의 잡지 ‘통일화보’ 표지에 실린 비전향 장기수 리재룡씨(왼쪽)과 그 가족. 출처 통일화보

2015년 1월 북한의 잡지 ‘통일화보’ 표지에 실린 비전향 장기수 리재룡씨(왼쪽)과 그 가족. 출처 통일화보

 

 

북한 매체가 그간 ‘통일애국투사’로 불렀던 비전향 장기수를 ‘애국투사’로 지칭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지난해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한 이후 진행되는 통일 지우기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00년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 리재룡씨의 80번째 생일상을 보내줬다고 노동신문이 지난 2일 보도했다.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의 합의에 따라 그해 9월 리재룡씨 등 비전향 장기수 63명을 북한에 돌려보냈다. 이후 김정일·김정은 위원장은 비전향 장기수들의 70·80·90세 생일상을 보내주는 등 그들을 통해 체제를 선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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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전문 링크 참고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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