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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꿈꾸는 외톨이 북한... 러시아 주도 브릭스 찾아 "다극화 세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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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9-26 09:58 조회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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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저녁 평양에서 열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 환영 연회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라브로프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지난 18일 저녁 평양에서 열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 환영 연회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라브로프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러시아를 찾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여성포럼에 참석했다. 브릭스는 미국에 반대하는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다자 협의체다. 북한은 브릭스 참여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만약 성사될 경우 국제사회 외톨이인 북한의 행동반경을 넓혀주는 것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이어 국제정세의 위협요인이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다.

 

노동신문은 22일 최 외무상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과 제1차 브릭스 여성포럼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전했다. 최 외무상은 '21세기의 외교와 지정학: 세계적인 과업 해결에 대한 여성들의 관점'이란 주제로 진행된 유라시아 여성포럼에서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다극화된 세계를 건설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북한의 다자 협의체 참석은 이례적이다. 핵·미사일 개발로 인해 외교적으로 고립된 북한은 유엔을 제외하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비동맹운동(G77) 정상회의 정도만 모습을 드러내왔다. 북한이 외교지평을 확대한다면 이에 맞서야 하는 한국과 미·일, 자유주의 우방국들은 전선을 넓힐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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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전문 링크 참고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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