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수단, '삼성 폰' 수령..."유엔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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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8-08 15:07 조회2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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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7월 20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출국하고 있다.(사진=내나라)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 대표단이 삼성 스마트폰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것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 관계자가 선수들에게 지급될 스마트폰을 모두 가져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은 IOC의 공식 파트너사로 올해 올림픽 출전 선수단 전원에게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다.
스마트폰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2017) 7항에 해당하는 금수품이다. 해당 결의안은 모든 산업용 기계류의 북한에 대한 직·간접 공급, 판매,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다"면서도, "이 사안에 대해 최종적으로는 올림픽을 담당하는 IOC에서 답을 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수령한 북한 선수 대표단과 제공한 삼성 중 제재 위반 당사자가 누구인지 묻는 질의에는 '상호위반'이라고 답했다.
관련 사안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안보리 결의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 아래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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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PN 서울평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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