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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View_Title"><strong><!--CM_TITLE-->유엔 대변인, "반기문 사무총장 방북 협의 중" 공식 확인<!--/CM_TITLE--></strong></div><div class="View_Info">이광길 기자  |  <a href="mailto.html?mail=gklee68@tongilnews.com">gklee68@tongilnews.com</a></div>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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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10px 0;">
<p>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18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p>

<p>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한 정오 브리핑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 관련 추측이 난무했다. 가능한 이를 분명히 하길 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p>

<p>그는 "사무총장은 한반도 대화,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북한 방문을 포함하여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며 "이같은 목적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엔측의 공식 발표가 있기까지 나오는 모든 보도는 "순전히 추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p>

<p>그는 또한 추측성 보도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반기문 사무총장의 향후 일정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p>

<p>반 총장은 오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7차 아세안(ASEAN)-유엔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3일 뉴욕으로 돌아왔다가 26일 몰타로 가서 영연방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8일 파리로 가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막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p>

<p>11월말까지는 반 총장의 일정이 꽉 차 있다는 것이다. 반 총장의 방북 시기는 빨라도 12월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p>

<p>반 총장의 방북 보도와 관련,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그 결과에 대해 추측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p>

<p>조준혁 외교부 대변인도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반 총장의 방북 추진과 관련해서는 유엔 대변인이 밝힌 내용 이외에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p>

<p>(추가, 16:14)</p>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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