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09일 (화) 13:37:42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대한적십자사(한적)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김선향)는 "북한 취약계층을 위한 영.유아용 탈지분유 20톤(20kg, 1,000포)을 오는 10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여 북한 개성에서 북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탈지분유 20톤(11톤 트럭 2대 분량)은 전국의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들이 2년간 영·유아들을 위해 모금한 1억5천6백만 원으로 마련했다고 한적 측은 밝혔다. 김영자 한적 부총재를 비롯한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6명이 방북해 물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적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지난 2003년부터 탈지분유, 의약품 등 총 5억 원 상당의 대북지원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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