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총장 "한국, 대북식량지원 검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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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4-11 09:42 조회994회 댓글0건본문
2011년 04월 08일 (금) 13:25:23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할 때"라고 7일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의회를 방문해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과 면담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작년 한반도에서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등 남북관계가 상당한 긴장 관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이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지원을 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궁극적인 결정은 한국정부가 하게 되는데 북한 핵 문제라든지 작년의 북한 도발 사태들 때문에 분위기가 유리하지만은 않은 것을 잘 안다"고 덧붙였다.
반 사무총장은 "WFP가 지난달 발표한 북한 식량 현황에 관한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북한의 식량사정이 매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세계의 불쌍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할 때"라고 7일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의회를 방문해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과 면담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작년 한반도에서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등 남북관계가 상당한 긴장 관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이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지원을 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궁극적인 결정은 한국정부가 하게 되는데 북한 핵 문제라든지 작년의 북한 도발 사태들 때문에 분위기가 유리하지만은 않은 것을 잘 안다"고 덧붙였다.
반 사무총장은 "WFP가 지난달 발표한 북한 식량 현황에 관한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북한의 식량사정이 매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세계의 불쌍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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