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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北사민당과 정당교류 더 이상 막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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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2-09 09:12 조회9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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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北사민당과 정당교류 더 이상 막지 말라" 
"남북 국회회담 추진 위한 각 정당 대표 회동 제안" 
 
 2011년 02월 08일 (화) 15:08:08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북한 조선사회민주당(사민당)이 지난 2일 양당 간의 교류를 제안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정부가 남북 정당 교류를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7일 오후 배포한 개인 명의의 메시지에서 "2월 2일 설 연휴기간 중 김영대 북한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이 난국이 조성된 남북관계를 헤쳐 나가기 위해 두 당 사이의 접촉을 실현하자는 제의를 해 왔다"며 "조선사회민주당의 제의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하루 빨리 두 당 사이의 접촉이 실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민주노동당의 북한주민접촉 신고에 대한 수리 거부로 그동안 이어져 왔던 정당교류를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면서, "민주노동당과 조선사회민주당의 정당 교류를 더 이상 막지 말고 대화로 나설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당 간의 교류 접촉 제의는 지난달 11일 실무접촉 제안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경우엔 우리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겸임하는 김영대 사민당 위원장이 개인 명의로 이 대표에게 제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창준 민주노동당 자주통일위원장은 8일 <통일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인 접촉을 했으면 좋겠다는 제의였고, 현 남북관계 상황에서 정치인들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라며 "양당 교류뿐만 아니라 남북 정당 간의 교류를 활성화했으면 한다는 뜻도 포함돼 있지 않겠느냐"고 해석했다.

북한은 지난달 남북 국회회담을 제안하면서, 정치인 간의 교류를 통해 현 난국을 풀어가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밝혔다. 이에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환영의 목소리를 내며 남북 국회회담 추진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완강한 태도로 고개를 젓고 있어 회담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이날 메시지에서 "민주노동당은 이미 1월 5일 남북 국회회담을 각 정당들에게 제안한 바 있으며, 국회 제 정당들이 참여하는 국회 협의 기구를 구성하자는 제안도 한 바 있다"며 "남북문제를 당리당략에 따라 활용하게 되면 꼬일 대로 꼬여 있는 남북관계를 해결할 수 없다. 오직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각 정당들의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남북 국회회담 추진을 위해 각 정당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원탁회의'를 제안했다

그는 "각 정당 대표들의 회동에서 남북 국회회담의 의제를 포함한 성사 방안에 대해서 함께 협의할 것을 제안 드린다"며 "남북 국회회담 추진을 위한 모임에 적극 호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일 민주노동당뿐만 아니라 몇몇 민간단체들도 북한으로부터 현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작성일자 : 2011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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