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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北 사민당과 30일 개성 실무접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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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9-28 09:08 조회7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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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北 사민당과 30일 개성 실무접촉 추진 
 
 
 2010년 09월 27일 (월) 11:47:26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북한 수해 지역의 특사 파견을 추진하는 민주노동당이 오는 30일 개성에서 북한 조선사회민주당과 실무접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27일 오전 최고위에서 "창당 이래 10년간 교류협력해온 북의 조선사회민주당에서 어제 반가운 서신이 도착했다"면서 "오는 30일 개성에서 남북 양당간 실무접촉을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강기갑 북녘 수해 쌀지원 민주노동당 특사의 방북활동 등에 필요한 실무협의를 위한 우리측 제안에 대한 답신의 성격"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6일 인도주의적 대북 쌀 지원과 북한 수해지역 방문 등을 위한 방북 초청장을 북한에 요청했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이 제의를 수락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갖자"고 민주노동당이 제안하자, 조선사회민주당이 29일 실무접촉 일정을 조정해 답신을 보내왔다. 개성 실무접촉 협상단으로는 최창준 자주평화통일위원장이 파견된다.

이 대표는 "실무회담을 통해 민주노동당은 대북 쌀 지원 뿐만 아니라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의 해결을 위한 근본방안에 대해 허심하게 논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민주노동당과 조선사회민주당의 실무회동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17일 북한 수해 지원을 위한 쌀 100톤을 보낸 바 있다. 
 
 
작성일자 : 2010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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