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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우 수석, 8~10일 방미..북미대화 후속조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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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02 09:16 조회1,1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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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우 수석, 8~10일 방미..북미대화 후속조치 협의 
 
 
 2011년 08월 01일 (월) 15:07:24 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오는 8~10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발리 남북비핵화회담, 28~29일(현지시각) 뉴욕 북.미대화 후속조치를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천 수석의 미국 방문은 오래 전에 추진됐으나 최근 남북, 북.미 대화가 진행되면서 이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오른 것이다. 천 수석은 방미 기간 중 토머스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북핵 문제 외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 양자 현안, 군사동맹 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만간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취임 후 처음인 이번 김 장관의 방러에는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동행한다. 외교소식통은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는 우리와 중국의 중간쯤에 있다"면서 "대중 외교의 관점에서도 러시아를 우리쪽으로 끌어올 필요가 있다"고 이번 방러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21~23일 인도네시아 발리 아세안(ASEAN) 관계 외교장관회의에서도 6자회담 한.러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러시아 아태 담당 외무차관이 두 차례 만난 바 있다.
 
 
 
작성일자 : 2011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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