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8월 01일 (월) 17:41:35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민족화해협력번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덕룡)는 2차분 대북 지원 밀가루 300톤(1억8천만원 상당)을 2일 개성을 통해 육로로 지원한다.

민화협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이번 밀가루 지원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굿네이버스'와 '남북평화재단 함께나누는세상'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밀가루는 1차분과 마찬가지로 개성을 거쳐 황해북도 사리원시 탁아소, 유치원 등 취약계층에게 분배된다.

이를 위해 이규홍 민화협 조직위원장, 윤소영 기획관리팀장, 함께나누는세상 방현석 사무국장, 임은진 팀장, 굿네이버스 이재현 대리, 황현석 간사 등 6명이 이날 오전 9시 임진각을 출발, 오전 10시 출경하며 개성에서 인도.인수작업을 마치고 오후 4시30분경 입경할 예정이다.

민화협은 8월 말까지 총 2,500톤의 밀가루를 북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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