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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지구 군통신 차단 발표후 첫 금강산 출경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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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6-02 09:11 조회1,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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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01일 (수) 12:03:20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북한 국방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동해지구 군통신을 차단한다고 발표했지만 1일 금강산지구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북측은 오늘 오전 8시경에 서해지구 군 통신을 통해서, 동해선과 경의선 양쪽 지역의 우리 측 통행계획에 대해서 동의를 해 왔다”며 “오늘 동해선에는 9시 40분경에 첫 출경이 있었고, 현대아산 금강산 사업소의 식자재를 수송하기 위한, 우리 측 인원 2명의 방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확인했다.

이종주 부대변인은 “북측 군부의 동의가 오면서 통행에 필요한 남북 간에 관련된 절차는 마무리가 됐고, 이분들은 전과 마찬가지로 동해선을 통해서 예정된 출입시간에 북한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동해지구 군통신선은 지난해 11월 북한지역 산불피해 이후 고장난 채로 방치돼 있고 금강산지구 출입경도 그간 서해지구 군통신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역적패당이 대화와 접촉을 거부하고 화해와 협력에 차단봉을 내린 이상 우리 군대는 1차적으로 북남통행을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유지하여온 동해지구 북남군부통신을 차단하고 금강산지구의 통신연락소를 폐쇄하게 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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