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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진보단체들, 통일부 앞 릴레이 1인시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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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18 09:02 조회9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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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조치' 1년 맞아 토론회.기자회견.촛불집회도 추진 
 
 2011년 05월 17일 (화) 16:21:34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통일부 앞에서 통일원로들의 농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대북적대정책 폐기, 통일부장관 사퇴, 한반도 평화 실현 - 릴레이 1인 시위’가 17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정부종합청사 정문에서 1인시위에 나선 민주노동당 최창준 자주평화통일위원장은 “오늘부터 시작해 6월 10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보단체의 대표들이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갈 것”이라며 “5.24조치 1주년과 6월 12일 6.15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민주노동당과 진보단체들은 “대화 재개를 위한 각국의 움직임과 다르게 이명박 정부는 대화를 거부하고 대북 강경정책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이명박 정부는 ‘베를린 제안’으로 대화의 흐름을 일시에 차단되고 남북 대결 국면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긴급하게 민주노동당, 한국진보연대 등 단체 대표들의 릴레이 1인시위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적대정책을 폐기시키기 위한 대중적 여론을 만들어”내겠다면서 “통일부 앞 자주통일농성과 연동하여 대북적대정책 폐기를 위한 대중운동을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일부 맞은편에서 5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통일원로들을 주축으로 한 '자주평화통일 농성단'과 함께 농성에 결합해 6월 12일 6.15 기념행사까지 여세를 몰아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들은 ‘5.24조치’ 1주년을 맞아 토론회를 개최하고 동시다발 1인 시위와 촛불집회, 동시다발 기자회견 등도 계획하고 있다.

‘5.24조치 1년, 남북 교류협력 및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 토론회는 한겨레평화연구소와 남북경협포럼 공동 주관으로 23일 오후 2시 한국출판기념회관에서 개최하며,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민주정책연구원, 새세상연구소, 참여정책연구원, 상상연구소, 6.15공동선언남측위정책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5.24조치 해제와 남북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는 종교.시민사회.정당 공동기자회견’은 2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며,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4-26일 아침 출근시간대에 서울 주요 지역 100군데 이상에서 ‘대북 적대정책 철회, 5.24조치 철회 동시다발 1인 시위’와 24일 저녁 광화문에서 ‘대북 적대정책 철회, 5.24조치 철회 촛불집회’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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