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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구호 쌀 5천t 北으로‥현 정부 쌀 지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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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25 11:48 조회9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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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송 2010-10-25 10:30 최종수정 2010-10-25 10:48

 컵라면 300만 개도, 시멘트는 29일 운송 예정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북한 신의주 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한 쌀 5천t과 컵라면 300만개가 25일 선박에 실려 북한으로 향한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재원으로 마련된 쌀이 북한에 지원되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이하 한적)에 따르면 쌀은 군산항에서, 컵라면은 인천항에서 선적돼 중국 단둥항으로 보내지며 28일께 육로를 통해 신의주 쪽에 전달된다. 북측에 약속한 시멘트 1만t은 29일께 보내질 예정이다.

이들 구호물자를 마련하는 데 총 139억원이 들었는데 86억원은 남북협력기금에서, 나머지 53억원은 정부의 양곡특별회계에서 충당됐다.

특히 쌀은 분배의 편의를 위해 5㎏ 단위로 포장됐으며, 겉에는 한적을 상징하는 마크와 `대한민국 기증'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한편 한적은 북한의 신의주 등에서 7월 이후 큰 수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8월26일 지원 의사를 전달했고, 쌀과 중장비, 건축자재를 달라는 북측의 요청을 일부 수용해 9월13일 쌀, 컵라면, 시멘트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우리 당국은 그후 민간단체의 대북 쌀 지원도 승인해 9월17일에는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가 쌀 203t을 육로로 개성에 전달했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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