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2일 (금) 14:46:48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대한적십자사(한적)은 22일 오전 북측 조선적십자회가 오는 26-27일 개성에서 열리는 적십자회담 대표 명단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은 최성익 적십자회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중앙위원, 조정철 부부장 등 3명이다. 최성익 부위원장은 지난해 8월 적십자회담 단장으로 참석한 바 있으며, 박용일 중앙위원은 지난 9월, 10월 세차례 진행된 적십자 실무접촉 수석대표로 참석했었다.

남측 대표단은 김용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김의도 한적 남북교류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김성근 한적 남북교류팀장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남북은 지난 1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포함한 인도주의 문제를 협의․해결하기 위한 적십자 회담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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