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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NGO `모니터링 방북' 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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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7-28 09:26 조회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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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NGO `모니터링 방북' 줄 잇는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유엔기구와 유럽연합(EU)이 엄격한 분배 확인을 조건으로 대북 식량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국제 민간단체(NGO)들이 지원물자 분배 확인을 목적으로 잇따라 방북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독일의 구호단체인 캅 아나무르(Cap Anamur)의 번트 고켄 대표는 평안남도 안주 등에 지원한 쌀과 콩의 분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주말 방북해 내달 3일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 단체는 지난 5월 안주와 해주 등에 수백t의 쌀을 전달했고 최근에도 쌀 1천t을 지원했으며 얼마전 해주의 한 탁아소에서 얼굴이 앙상한 상태의 잠든 아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또 북한 내 29개 결핵병원과 요양원에 의약품과 식량 등을 지원하는 미국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은 8월 초에 닭고기 통조림과 영양보조제, 담요 등을 실어 북한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 단체는 9월께 방북해 이전에 보낸 의약품과 식량을 포함한 지원물품의 분배상황을 확인한다.

  방송은 또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콩우유를 지원하는 캐나다의 구호단체 `퍼스트 스텝스'도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북한을 방문, 19일 120t의 콩이 북한에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평안남도와 강원도의 고아원, 유치원, 진료소 등에서 어린이 8만여명에게 매일 콩우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00∼750t가량의 콩을 보낼 계획이다.

  EU집행위원회는 분배감시 강화를 조건으로 지난 4일 북한내 취약계층 약 65만명을 대상으로 한 1천만유로 상당의 긴급구호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 민간단체들이 활발하게 대북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미국의 경우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을 포함한 민간단체 5곳이 긴급식량구호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한 요청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않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chomj@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11-07-27 09:08 송고]
 
 
작성일자 : 2011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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