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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상봉 생사확인 회보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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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9-17 09:58 조회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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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3.09.13  16:43:36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북이 이산가족상봉 생사확인회보서를 13일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2013 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에 대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

이번 회보서에서 남측은 북측이 의뢰한 200명 중 149명의 생사를 확인 통보했으며, 북측은 우리측이 의뢰한 250명 중 167명의 생사 확인을 알려왔다.

우리측이 의뢰한 250명 중 생존자는 117명이며, 사망 38명, 거동불편 및 상봉거부 12명, 확인불가능 83명이다. 생존자 중에는 배우자 3명, 자녀 12명, 형제자매 58명, 손자 3명, 삼촌 이상 41명 등이다.

최고령자는 95세 김성윤 할머니로 북측에 동생 김석려 씨가 생존해 있고, 95세 민재각 할아버지의 손자 민지영 씨가 북측에 살고 있다. 최고령자 우선 상봉 방침에 따라, 이들은 상봉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이 의뢰한 200명 중 생존자는 127명, 사망 6명, 거동불편 및 상봉거부 16명, 확인불능 51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최고령자는 82세 조원재 할아버지로 남측에 93세인 누나 조오순 씨가 생존해 있다.

남북은 이번 회보서를 토대로 직계가족과 고령자 우선 선정기준에 따라 오는 16일 최종 상봉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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