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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개성공단 공동위’ “내달 2일 첫회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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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8-29 10:19 조회5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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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29 20:36 | 최종수정 2013-08-29 21:26


[한겨레] “재가동 시점 윤곽 나올 것”

공동위 수시개최…사무처 두기로

남북은 개성공단 공동위원회(공동위) 첫 회의를 다음달 2일 개성공단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공동위의 위원장은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쪽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각각 맡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29일 “공동위에서 공단 재가동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며 “1차 공동위원회가 개최돼 재가동 문제가 논의되면 (재가동 시점에 대한)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개성공단 공동위 구성·운영안’에 남북이 최종 합의한 사실을 전하면서 “개성공업지구 북남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는 9월 2일 개성공업지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오후에 합의서에 서명한 뒤 상호 교환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남북은 공동위를 국장급 위원장 각 1명, 위원 5명씩으로 구성하며, 회의는 분기당 한 차례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수시로 열기로 했다. 또 공동위 산하에 △출입·체류 △투자보호 및 관리운영 △통행·통신·통관 △국제경쟁력 등 총 4개 분과위를 두어 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이와 별도로 양쪽이 각각 파견하는 사무처장 1명을 포함한 인원으로 사무처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한편, 남북은 이날 오전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의뢰서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이산가족 후보자 250명의 생사확인 의뢰서를 보냈고, 북한의 조선적십자회는 200명의 이산가족 후보자 명단을 전달했다.

강태호 기자 kankan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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