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15언론분과, 25일 개성서 언론인회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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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2-09 09:12 조회1,437회 댓글0건본문
북 6.15언론분과, 25일 개성서 언론인회담 제안
2011년 02월 08일 (화) 18:17:26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북측 6.15언론분과위가 남측 6.15언론본부에 오는 25일경 개성에서 남북 언론인회담을 열자고 제의해온 것으로 8일 알려져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이하 6.15언론분과위)는 지난 3일 전송문을 통해 “우리는 귀 본부가 제의한 접촉에 동의하면서 2월 25일경에 개성에서 만날 것을 희망”한다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이하 6.15언론본부)에 제의해왔다.
이에 앞서 남측 6.15언론본부는 지난달 31일 북측 6.15언론분과위로 전송문을 보내 남북 언론 간 이해와 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언론인 접촉을 2월 중순 개성이나 서울에서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북측 6.15언론분과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치는 귀 본부와의 접촉이 무산되었지만 이번 접촉은 반드시 성사되어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과 협력사업들을 활발히 벌여나갈 방도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함께 풀어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지난해 5.24조치 이후 남측 정부에 의해 민간교류가 차단되고 있는 상황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심경을 담았다.
6.15언론분과위는 개성방문 수속에 필요한 초청장 발급을 위해 남측 6.15언론본부 대표단의 명단을 긴급하게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정일용 6.15언론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주 안에 대표단을 확정해 북측에 보낼 예정”이라며 “오늘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열리는 등 당국 간 대화가 시작된 만큼 통일부는 남북 민간 교류와 협력을 승인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8일 대북 인도지원단체들의 연합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이 신청한 9-12일 방북을 남북관계 상황을 들어 불허했다.
작성일자 : 2011년 02월 09일
2011년 02월 08일 (화) 18:17:26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북측 6.15언론분과위가 남측 6.15언론본부에 오는 25일경 개성에서 남북 언론인회담을 열자고 제의해온 것으로 8일 알려져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이하 6.15언론분과위)는 지난 3일 전송문을 통해 “우리는 귀 본부가 제의한 접촉에 동의하면서 2월 25일경에 개성에서 만날 것을 희망”한다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이하 6.15언론본부)에 제의해왔다.
이에 앞서 남측 6.15언론본부는 지난달 31일 북측 6.15언론분과위로 전송문을 보내 남북 언론 간 이해와 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언론인 접촉을 2월 중순 개성이나 서울에서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북측 6.15언론분과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치는 귀 본부와의 접촉이 무산되었지만 이번 접촉은 반드시 성사되어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과 협력사업들을 활발히 벌여나갈 방도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함께 풀어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지난해 5.24조치 이후 남측 정부에 의해 민간교류가 차단되고 있는 상황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심경을 담았다.
6.15언론분과위는 개성방문 수속에 필요한 초청장 발급을 위해 남측 6.15언론본부 대표단의 명단을 긴급하게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정일용 6.15언론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주 안에 대표단을 확정해 북측에 보낼 예정”이라며 “오늘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열리는 등 당국 간 대화가 시작된 만큼 통일부는 남북 민간 교류와 협력을 승인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8일 대북 인도지원단체들의 연합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이 신청한 9-12일 방북을 남북관계 상황을 들어 불허했다.
작성일자 : 2011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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