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 '2011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5대 기획' 추진 
 
 
 2011년 02월 25일 (금) 13:02:17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 이사장 자승)는 2011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5대 기획'을 준비, 남북불교 교류를 통한 한반도 평화 기여와 불교계 통일활동의 대중화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민추본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5대 기획'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5대 기획'은 △'한반도 평화와 민족화해를 위한 금강산 신계사 평화의 등 달기' △서해 5도와 DMZ 지역을 찾아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기원성지순례' △'한반도 평화와 상생의 길' 대토론회 △'불교평화통일 컨텐츠 공모전' △금강산 신계사 낙성 4주년 '한반도 평화와 민족화해 기원 금강산 신계사 성지순례 및 남북합동대법회' 등이다.

민추본은 보도자료에서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인해 남북관계의 경색을 넘어서 전쟁위험이 여전히 상존해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실현에 기여하려는 것이며 종단의 평화결사에 적극 동참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5대 기획'은 오는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금강산 신계사 낙성식 4주년인 10월 13일까지 연중행사로 진행된다.
 
 
 
작성일자 : 2011년 0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