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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6.15 되살려 ‘실패프로세스’에서 벗어나야”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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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05 11:51 조회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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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6.15 되살려 ‘실패프로세스’에서 벗어나야” <조선신보>
 
 2013년 06월 04일 (화) 10:40:31 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6.15를 되살리는 길만이 ‘실패프로세스’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재일 <조선신보>가 3일자 시론에서 6.15공동선언 발표 13돌에 즈음해 집권 100일을 맞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북정책 평가 속에서 박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빗대 이같이 충고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의 대북 대결자세가 도를 넘었다면서 그 사례로 다음과 같이 열거했다.

먼저, 신문은 “공화국(북한)의 합법적인 위성발사를 구실로 조선반도에 유례없는 핵전쟁위기를 몰아온 미국의 침략소동에 추종해온 것이 새 집권자”라면서 “미행각(미국 방문)에서는 첨예한 정세의 근본요인인 정전 후 60년 이상 지속되는 전쟁상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침략적인 ‘한미동맹 60년’의 미화와 예속구도의 강화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문은 “오바마에게 대북정책으로 내세운 ‘신뢰프로세스’가 미국의 대조선 적대정책과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고 하는데 과연 누구와의 ‘신뢰’를 염두에 둔 것인가”하고 되물었다.

나아가, 신문은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건드리고 외세의 핵침략 정책으로부터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평화번영을 수호하기 위한 새로운 병진노선을 시비하면서 극악무도한 선행보수 ‘정권’때도 살아남은 개성공업지구를 완전폐쇄의 길로 몰아넣었다”면서 “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대북정책 역시 새 집권자의 한마디로 결정되며 정전협정과 불가침합의도 백지화된 속의 유일한 평화협력지대마저 스스로 버린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고 꾸짖었다.

특히, 신문은 “남조선의 역대 보수정권은 정권유지를 위해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일삼았다가 파멸에 직면하였다”고 상기시키고는 “현 정권이 더 이상 무분별한 대결광기를 부린다면 이명박 역적패당보다 더한 대결 ‘정권’으로 낙인되어 역사와 민족 앞에 두고두고 저주와 규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곧 6.15공동선언 13돌을 맞이한다면서 박 대통령이 6.15선언을 되살려 이 같은 ‘실패프로세스’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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