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대북 식량지원 자금 30% 확보..여전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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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4-08 09:25 조회1,341회 댓글0건본문
WFP, 대북 식량지원 자금 30% 확보..여전히 부족
2011년 04월 06일 (수) 13:41:14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세계식량계획(WFP)는 올해 들어 석달간 약 1천2백만 달러를 추가 지원받아 약 3천2백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프랜시스 케네디 WFP 대변인은 "지난달 말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에서 약 320만 달러를 지원받은 것을 포함해 약 1천 2백만 달러의 대북 식량지원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대북 식량지원사업의 전체 자금 9천7백만 달러 중 필요한 예산의 약 33%인 3천 2백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확보된 자금은 대북식량지원 사업을 정상 진행에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WFP에 따르면 대북 지원을 위해 한 달에 약 4백만 달러가 필요하며 취약층 영양지원 사업을 위해 4천만 달러가 필요해 현재 확보된 자금에서 7백만 달러가 부족한다는 것이다.
또한 2010년 7월 부터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 등 약 250만 명을 2년간 지원하는 영양지원 사업으로 전환 진행 중이나 올해 1월까지 국제사회의 모금액은 전체 비용 9천7백만 달러의 20%로 부진해 지원대상을 170만명으로 축소한 상태이다.
나나 스타우 WFP 북한 담당 대변인은 "5월 중순이 되어야 최근 추가로 확보한 자금으로 곡물을 구입해 북한에 들어갈 수 있다"며 "지금은 3월에 계획했던 분량을 4월까지 나눠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WFP, 1∼3월 대북지원금 1천200만달러 확보"
(AP=연합뉴스)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3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조셋 시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일 북한을 찾은 시런 사무총장은 4일까지 머물면서 북한의 고위급 관리들을 만나고, WFP가 지원 중인 평양 인근의 어린이 시설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예산 33% 해당"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북식량지원의 시급함을 호소했던 세계식량계획(WFP)이 올해 들어 대북지원금 1천20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7년 만에 대북지원사업 예산의 3분의 1 이상을 모금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WFP는 지난달 말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에서 약 320만달러를 지원받은 것을 포함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약 1천200만달러의 대북식량지원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WFP는 지난해 말까지 대북식량지원사업과 관련해 확보한 1천900만달러를 포함해 약 3천200만달러의 자금을 모았는데 이는 작년 7월부터 2년간 진행되는 이 단체의 대북식량지원사업의 총 예산인 9천700만달러의 약 33%에 해당한다.
RFA는 "WFP는 북한이 국제구호단체 사업 중단을 요구했던 2005년 이후 대북지원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예산의 3분의 1을 확보한 것은 7년만"이라며 "올해도 1월까지 모금액이 총예산의 20%대에 머물자 영양지원사업의 대상을 250만명에서 170만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가자금 확보에도 WFP의 나나 스카우 북한담당 대변인은 "대북식량지원사업에는 한달에 약 400만달러가 들기 때문에 (사업이 시작된) 작년 7월부터 이달까지만 해도 4천만달러가 필요하다"며 "3천200만달러의 모금액으로는 여전히 정상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말했다.
스카우 대변인은 또 "최근 추가확보한 자금으로 곡물을 구입해 북한에 들이려면 5월 중순은 돼야 한다"며 "현재는 3월에 지원하기로 한 분량을 4월까지 나눠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작성일자 : 2011년 04월 07일
2011년 04월 06일 (수) 13:41:14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세계식량계획(WFP)는 올해 들어 석달간 약 1천2백만 달러를 추가 지원받아 약 3천2백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프랜시스 케네디 WFP 대변인은 "지난달 말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에서 약 320만 달러를 지원받은 것을 포함해 약 1천 2백만 달러의 대북 식량지원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대북 식량지원사업의 전체 자금 9천7백만 달러 중 필요한 예산의 약 33%인 3천 2백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확보된 자금은 대북식량지원 사업을 정상 진행에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WFP에 따르면 대북 지원을 위해 한 달에 약 4백만 달러가 필요하며 취약층 영양지원 사업을 위해 4천만 달러가 필요해 현재 확보된 자금에서 7백만 달러가 부족한다는 것이다.
또한 2010년 7월 부터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 등 약 250만 명을 2년간 지원하는 영양지원 사업으로 전환 진행 중이나 올해 1월까지 국제사회의 모금액은 전체 비용 9천7백만 달러의 20%로 부진해 지원대상을 170만명으로 축소한 상태이다.
나나 스타우 WFP 북한 담당 대변인은 "5월 중순이 되어야 최근 추가로 확보한 자금으로 곡물을 구입해 북한에 들어갈 수 있다"며 "지금은 3월에 계획했던 분량을 4월까지 나눠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WFP, 1∼3월 대북지원금 1천200만달러 확보"
(AP=연합뉴스)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3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조셋 시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일 북한을 찾은 시런 사무총장은 4일까지 머물면서 북한의 고위급 관리들을 만나고, WFP가 지원 중인 평양 인근의 어린이 시설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예산 33% 해당"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북식량지원의 시급함을 호소했던 세계식량계획(WFP)이 올해 들어 대북지원금 1천20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7년 만에 대북지원사업 예산의 3분의 1 이상을 모금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WFP는 지난달 말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에서 약 320만달러를 지원받은 것을 포함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약 1천200만달러의 대북식량지원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WFP는 지난해 말까지 대북식량지원사업과 관련해 확보한 1천900만달러를 포함해 약 3천200만달러의 자금을 모았는데 이는 작년 7월부터 2년간 진행되는 이 단체의 대북식량지원사업의 총 예산인 9천700만달러의 약 33%에 해당한다.
RFA는 "WFP는 북한이 국제구호단체 사업 중단을 요구했던 2005년 이후 대북지원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예산의 3분의 1을 확보한 것은 7년만"이라며 "올해도 1월까지 모금액이 총예산의 20%대에 머물자 영양지원사업의 대상을 250만명에서 170만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가자금 확보에도 WFP의 나나 스카우 북한담당 대변인은 "대북식량지원사업에는 한달에 약 400만달러가 들기 때문에 (사업이 시작된) 작년 7월부터 이달까지만 해도 4천만달러가 필요하다"며 "3천200만달러의 모금액으로는 여전히 정상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말했다.
스카우 대변인은 또 "최근 추가확보한 자금으로 곡물을 구입해 북한에 들이려면 5월 중순은 돼야 한다"며 "현재는 3월에 지원하기로 한 분량을 4월까지 나눠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작성일자 : 2011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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