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北 지난달 극심한 가뭄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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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4-06 09:26 조회1,312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1-04-05 11:13 | 최종수정 2011-04-05 17:05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 북한이 지난달 극심한 가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북한의 평균 강수량은 4.8㎜로 평년(26.7㎜)의 18%에 그쳤다고 기상청이 5일 밝혔다. 평균기온은 0.8℃로 평년(1.2℃)과 비슷했다. 북한의 지난달 강수량은 기상청이 관측자료를 보유한 1973년 이래 두번째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에서 올해 첫 황사는 지난 19일 오전에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달 19일과 27~28일 북한지역에 비와 눈이 내렸으나 강수량이 많지 않았다"면서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에서는 지난달 꽃샘추위가 네 차례나 나타나는 등 월평균 기온이 4.8℃로 평년(6.1℃)보다 낮았고 월평균 강수량도 24.6㎜로 평년(55.8㎜)에 비해 적었다.
hs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 북한이 지난달 극심한 가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북한의 평균 강수량은 4.8㎜로 평년(26.7㎜)의 18%에 그쳤다고 기상청이 5일 밝혔다. 평균기온은 0.8℃로 평년(1.2℃)과 비슷했다. 북한의 지난달 강수량은 기상청이 관측자료를 보유한 1973년 이래 두번째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에서 올해 첫 황사는 지난 19일 오전에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달 19일과 27~28일 북한지역에 비와 눈이 내렸으나 강수량이 많지 않았다"면서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에서는 지난달 꽃샘추위가 네 차례나 나타나는 등 월평균 기온이 4.8℃로 평년(6.1℃)보다 낮았고 월평균 강수량도 24.6㎜로 평년(55.8㎜)에 비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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