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어린이ㆍ임산부 보건 급격 악화"< RF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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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8-13 09:07 조회1,058회 댓글0건본문
"北어린이ㆍ임산부 보건 급격 악화"< RFA >
유니세프 보고서 인용‥"중증 영양실조 급증 우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북한 5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의 건강 상태가 식수 부족, 의료시설 낙후 등으로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유엔아동기금(UNICEF)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최근 발표한 '2010 인도주의활동 중간점검 보고서'에서 "북한 현장을 답사한 결과 5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들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할 것이라는 징후가 뚜렷했다"면서 "북한의 열악한 상하수도 설비와 낙후된 의료시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린이 설사병과 아동 사망이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2만5천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할 수 있는 상수도 2개를 북한에 설치하는 한편 5세 이하 중증 영양실조 어린이 7천명에게는 영양강화 우유와 즉석 영양보충제를, 임산부 20만명에게는 미량영양소 보조제를 각각 지원했다.
RFA는 "금년 상반기 유니세프가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지원한 물량은 당초 목표치의 절반 수준"이라면서 "앞으로 두세 달 안에 자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유니세프의 대북사업 계획이 일부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자 : 2010년 08월 13일
유니세프 보고서 인용‥"중증 영양실조 급증 우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북한 5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의 건강 상태가 식수 부족, 의료시설 낙후 등으로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유엔아동기금(UNICEF)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최근 발표한 '2010 인도주의활동 중간점검 보고서'에서 "북한 현장을 답사한 결과 5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들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할 것이라는 징후가 뚜렷했다"면서 "북한의 열악한 상하수도 설비와 낙후된 의료시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린이 설사병과 아동 사망이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2만5천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할 수 있는 상수도 2개를 북한에 설치하는 한편 5세 이하 중증 영양실조 어린이 7천명에게는 영양강화 우유와 즉석 영양보충제를, 임산부 20만명에게는 미량영양소 보조제를 각각 지원했다.
RFA는 "금년 상반기 유니세프가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지원한 물량은 당초 목표치의 절반 수준"이라면서 "앞으로 두세 달 안에 자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유니세프의 대북사업 계획이 일부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자 : 2010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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