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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취약계층 대북 인도지원 2건 추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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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7-05 09:32 조회1,2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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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02일 (금) 14:51:28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통일부는 2일, 영유아 등 취약계층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2건을 추가 승인했다.

함경북도 온성군과 황해도 사리원 시에 영유아 및 장애인 지원을 위한 두유, 제빵 원료 등 약 4,300만원 규모다.

이날 오전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지난 5.24 조치에 따라서 원칙적으로 대북 지원은 보류하지만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에 승인한 조치 역시 그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북교역과 관련 정부는 5.24 이전에 원부자재를 북측에 반출했거나, 계약.발주한 경우에 한해 완제품 및 원부자재의 반입.반출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천 대변인은 "5.24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이런 입장을 정한바 있다"며 "6월 27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총 18건 약 172만 불 상당의 원부자재 반출을 허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우리 부에 반출 요청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5.24 조치 이전의 계약 체결, 발주 상황을 증빙한 서류를 검토해서 승인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일 금강산 지역에 1명이 방북하고 2명이 귀환할 예정이며, 개성공단은 683명이 방북하고 767명이 귀환할 예정이다. 오전 8시 현재 북한 지역에 체류 중인 인원은 502명이며 대부분이 개성공단 출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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