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탈북자-한국 정부 관계자 면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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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9-16 09:57 조회1,686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1-09-15 13:08 | 최종수정 2011-09-15 14:42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탈북자 9명을 한국으로 보내기 전에 한국 정부관계자와 면회를 시키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탈북자들을 한국에 보낸다는 방침을 굳혔고, 한국 정부 관계자가 이들을 만나서 한국행 의사를 직접 확인하게 할 계획이다.
2007년 6월에 아오모리(靑森)에 표류해온 탈북자 4명을 한국에 보내기 전에도 주일 한국대사관의 영사가 탈북자들을 만났다는 점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 관계자는 "만나서 탈북자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게 원칙이긴 하지만 아직 면회 일정 등을 일본측과 협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탈북자 9명은 지난 8일 목선을 이용해 북한을 떠났고, 13일 오전 약 750km 떨어진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앞바다에서 일본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일본 정부는 14일 이들의 임시 상륙을 허가한 뒤 나가사키(長崎)현 오무라(大村)시에 있는 입국관리센터로 옮겼다.
chungw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탈북자 9명을 한국으로 보내기 전에 한국 정부관계자와 면회를 시키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탈북자들을 한국에 보낸다는 방침을 굳혔고, 한국 정부 관계자가 이들을 만나서 한국행 의사를 직접 확인하게 할 계획이다.
2007년 6월에 아오모리(靑森)에 표류해온 탈북자 4명을 한국에 보내기 전에도 주일 한국대사관의 영사가 탈북자들을 만났다는 점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 관계자는 "만나서 탈북자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게 원칙이긴 하지만 아직 면회 일정 등을 일본측과 협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탈북자 9명은 지난 8일 목선을 이용해 북한을 떠났고, 13일 오전 약 750km 떨어진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앞바다에서 일본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일본 정부는 14일 이들의 임시 상륙을 허가한 뒤 나가사키(長崎)현 오무라(大村)시에 있는 입국관리센터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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