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수해지원 1차분 전달 불발.."지원입장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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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9-16 09:54 조회1,595회 댓글0건본문
통일부 "수해지원 북 반응 없어..조금 더 지켜보겠다"
2011년 09월 15일 (목) 11:27:26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남측이 50억원 상당의 대북 수해지원 첫 지원물품을 전달키로 한 15일 현재까지 북측의 반응이 없어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15일 오전 “현재까지 지난번 우리가 1차 분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해서 제안한데 대해서 북한의 반응은 없다”며 “지금 현재로서는 특별히 우리가 먼저 더 이상의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생각를 갖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반응이 오는 대로, 순수한 인도적 차원의 긴급구호 수해지원이기 때문에 조기에 수해물자를 전달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확인했다.
그는 “지난 9월 8일 통화하면서도 우리가 (북측) 입장을 확인했고, 북한도 충분히 우리 언론보도도 계속 나가고 있어 상황을 모른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순수 인도적 차원의 지원인 만큼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지원물품 1차분은 25톤 트럭 11대 분량으로 경의선으로 8대, 동해선으로 3대로 전달할 예정이며, 공장에서 제작이 완료돼 창고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속 지원분은 절차가 진행되면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지만 추가 제작은 유보하고 있으며, 만약 북측이 인수를 거부하면 조달청의 공매절차를 거쳐 처분되게 된다.
지난해 대북 수해지원 시멘트가 일부 전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11.23 연평도 포격전이 발발해 전달되지 못한 시멘트가 공매처리된 바 있다.
北수해지원 1차분 전달 불발.."지원입장 변함없어"
종교ㆍ예술 부문 방북허용 확대 가능성 시사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통일부는 15일 대북 수해지원 1차분 전달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북측의 반응이 오는 대로 수해물자를 조기에 전달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1차분을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북측의 반응이 없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북측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추가적인 조처를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6일 오전 한적 명의로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를 통해 1차 지원분인 영ㆍ유아용 영양식 20만 개를 전달하겠다고 북측에 통보했다. 통지문에서 구체적인 물자 인도 장소를 통보해줄 것과 남측 인도 요원의 출입 및 편의보장을 해줄 것도 요구했다.
1차 지원품은 창고에 보관 중이며, 정부는 북측이 반응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지원품 추가제작은 일단 유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1차 인도분을 포함해 영양식(140만개), 과자(30만개), 초코파이(192만개), 라면(160만개) 등 총 50억원 규모를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었다.
북측의 소극적 반응과 관련해 수해지원에 대해 '앙금'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북측은 생필품 및 의약품 위주로 50억원 상당을 지원하겠다는 남측의 제의에 대해 식량, 시멘트, 장비 등을 통 크게 지원해달라고 요구했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북 사회문화교류와 관련해 "종교ㆍ예술 부문에서 앞으로 목적이나 내용을 보면서 방북을 좀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허용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통일부는 최근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 등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37명의 방북을 승인한 데 이어 지휘자인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평양 방문도 허용했다.
작성일자 : 2011년 09월 15일
2011년 09월 15일 (목) 11:27:26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남측이 50억원 상당의 대북 수해지원 첫 지원물품을 전달키로 한 15일 현재까지 북측의 반응이 없어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15일 오전 “현재까지 지난번 우리가 1차 분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해서 제안한데 대해서 북한의 반응은 없다”며 “지금 현재로서는 특별히 우리가 먼저 더 이상의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생각를 갖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반응이 오는 대로, 순수한 인도적 차원의 긴급구호 수해지원이기 때문에 조기에 수해물자를 전달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확인했다.
그는 “지난 9월 8일 통화하면서도 우리가 (북측) 입장을 확인했고, 북한도 충분히 우리 언론보도도 계속 나가고 있어 상황을 모른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순수 인도적 차원의 지원인 만큼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지원물품 1차분은 25톤 트럭 11대 분량으로 경의선으로 8대, 동해선으로 3대로 전달할 예정이며, 공장에서 제작이 완료돼 창고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속 지원분은 절차가 진행되면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지만 추가 제작은 유보하고 있으며, 만약 북측이 인수를 거부하면 조달청의 공매절차를 거쳐 처분되게 된다.
지난해 대북 수해지원 시멘트가 일부 전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11.23 연평도 포격전이 발발해 전달되지 못한 시멘트가 공매처리된 바 있다.
北수해지원 1차분 전달 불발.."지원입장 변함없어"
종교ㆍ예술 부문 방북허용 확대 가능성 시사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통일부는 15일 대북 수해지원 1차분 전달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북측의 반응이 오는 대로 수해물자를 조기에 전달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1차분을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북측의 반응이 없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북측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추가적인 조처를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6일 오전 한적 명의로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를 통해 1차 지원분인 영ㆍ유아용 영양식 20만 개를 전달하겠다고 북측에 통보했다. 통지문에서 구체적인 물자 인도 장소를 통보해줄 것과 남측 인도 요원의 출입 및 편의보장을 해줄 것도 요구했다.
1차 지원품은 창고에 보관 중이며, 정부는 북측이 반응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지원품 추가제작은 일단 유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1차 인도분을 포함해 영양식(140만개), 과자(30만개), 초코파이(192만개), 라면(160만개) 등 총 50억원 규모를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었다.
북측의 소극적 반응과 관련해 수해지원에 대해 '앙금'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북측은 생필품 및 의약품 위주로 50억원 상당을 지원하겠다는 남측의 제의에 대해 식량, 시멘트, 장비 등을 통 크게 지원해달라고 요구했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북 사회문화교류와 관련해 "종교ㆍ예술 부문에서 앞으로 목적이나 내용을 보면서 방북을 좀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허용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통일부는 최근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 등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37명의 방북을 승인한 데 이어 지휘자인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평양 방문도 허용했다.
작성일자 : 2011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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