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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통행금지 이틀째…200여명 귀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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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04 09:06 조회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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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4-04 08:11  광고   
 
 
북한이 개성공단 통행금지 조치 취한 지 이틀째인 4일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측 인원 가운데 200여명이 귀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10시 10여명을 시작으로 이날 하루 200여명이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남측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북측의 조치로 남쪽으로 일단 귀환하면 다시 개성공단으로 다시 들어갈 수 없는 만큼 귀환 인원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828명(외국인 7명 제외)이다. 이날 예정대로 귀환이 이뤄지면 현지 체류인원은 600명대로 줄어든다.

개성공단은 5일부터 휴일·주말 체제로 들어간다. 5일은 북한의 민속명절(휴일)인 ‘청명절’이고 6일부터는 주말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통행금지 조치가 있기 전 평소 개성공단에는 200∼300명 수준이 체류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적어도 600명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날 ‘통일부 성명’을 통해 밝힌 대로 현지에 나가 있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서도 북측에 통행 정상화를 촉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은 현지 체류인원들을 중심으로 현재 대부분의 입주기업 공장은 정상가동 되고 있지만 북한의 통행차단 조치로 교대인력과 원부자재·식자재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이르면 2∼3일, 길어도 1주일 이내에 조업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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