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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15 기념 학술.언론 토론회'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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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16 09:52 조회8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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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15언론.학술분과, 5월 중순 개성 실무접촉 제의 
 
 2011년 05월 14일 (토) 12:17:34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북측이 6.15공동선언 발표 11주년을 기념하는 민간 차원의 학술과 언론 분야 남북해외 토론회를 개최하자며, 이를 협의하기 위한 ‘5월 중순 개성 실무접촉’을 제의해왔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6.15북측위, 위원장 안경호) 산하 학술분과위와 언론분과위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상임대표 김상근) 산하 학술본부와 언론본부 앞으로 10일 팩스를 통해 이같은 제안서를 보내왔다.

북측 6.15학술분과위와 6.15언론분과위는 제안서를 통해 “6.15의 흐름은 지금 내외 반통일세력의 엄중한 도전으로 좌절되고, 이 땅에는 또다시 불신과 대결, 전쟁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워졌다”며 “우리는 다가오는 6.15공동선언 발표 11돌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에서 북남공동선언들에 대한 지지 이행 분위기를 더욱 높여나가는 견지에서 학자,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남공동선언들을 적극 이행해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가지고 학술 및 언론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측 제안서는 “우리는 북,남,해외 학술 및 언론인 토론회 개최와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오는 5월 중순경 개성에서 접촉을 진행하였으면 하는 의견”이라면서 “귀 단체들의 회답을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일용 6.15언론본부 상임공동대표는 “북측의 제안을 환영하고 당연히 만나야 한다”며 “17일 6.15언론본부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실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미 정부가 여러 차례 남북 언론교류를 차단했는데, 남북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면 쓸데없는 고집은 그만 부리고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한성 6.15학술본부 상임대표는 “당연히 접촉을 희망하며, 그동안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데 학자들이 나서서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고 “정부는 그동안의 부정적 자세를 버리고 방북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5.24조치 이후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방북을 제외하고 사회문화 분야의 민간교류를 불허하고 있다.

(추가,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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