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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연평도 이후 첫 민간단체 방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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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4-27 09:10 조회8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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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평화회의, 27일 개성서 북측과 실무접촉 
 
 2011년 04월 26일 (화) 18:12:33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통일부는 지난해 11.23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불허해온 민간단체 관계자의 방북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26일 오후 통일부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김남석 사무총장 등 3명이 27일 개성공단지역에서 종교계의 취약계층 대북지원 및 분배 투명성 확보 방안을 북측과 협의하기 위한 방북 신청을 오늘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평도 포격전 이후 2차 백두산 화산 관련 남북 실무접촉을 위해 남측 대표단이 개성을 방문한 것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민간단체 관계자의 방북을 허용한 것이다.

KCRP 관계자는 “27일 오전 9시 30분경 MDL(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조선종교인협의회(위원장 장재언)와 실무접촉을 갖는다”며 “인도적 지원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며, 교류 문제도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남북 종교인 실무접촉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대북지원 외에도 7대 종단 수장들의 방북을 포함해 남북 종교인모임 등 올해 교류사업 전반에 걸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KCRP는 지난 4일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7대 종단 수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고 대북 식량지원을 촉구하고 종단 수장들의 평양 방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통일부는 5.1노동자절 남북 공동행사 실무협의를 위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실무대표단이 제출한 28일 개성 방문 신청은 검토 시일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실상 불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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