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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아시아 대표 방북…"식량 지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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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16 09:55 조회8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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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14 09:01 

"지난 4월부터 시행한 대북 긴급지원 사업 현황 파악"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세계식량계획의 아시아 대표단이 13일 북한을 방문해 식량 분배 현황과 분배 감시의 운영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커스 프리어 아시아 담당 대변인은 13일 "자신을 포함한 세계식량계획 임원들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대북 긴급지원 사업의 현황 파악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지난 4월부터 지원 대상을 이전의 어린이와 임산부에서 노인과 청소년을 포함한 350만 명으로 확대한 새로운 대북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세계식량계획은 "식량이 가장 부족한 자강도와 함경북도, 함경남도의 주민에 우선으로 식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식량 배급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5살 이하의 어린이와 소아병원의 어린이 환자에 쌀 분말 우유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어린이와 60세 이상 노인에 곡물가루, 두유, 분말 우유 등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곡물이 부족해 주민에 배급할 가공식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세계식량계획의 프랜시스 케네디 본부 대변인은 "이번에 북한과 합의한 내용이 지난 15년 동안 세계식량계획이 북한에서 시행해 온 분배 감시 중 가장 강화된 수준"이라고 13일 자유아시아방송에서 말했다.

케네디 대변인은 "현장 방문을 위한 24시간 전 통보와 평양을 포함한 세계식량계획 6개 북한 사무소의 인터넷망 연결해, 한국어를 하는 요원의 자유로운 감시활동 보장 등 강화된 감시 체계가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케네디 대변인은 "북한을 방문한 임원들이 강화된 분배 감시 활동을 현장에서 확인할 것"이라면서 "이들의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분배 감시를 위한 방안을 계속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측과 한국어를 하는 요원을 59명으로 증원하고 한 달에 400여 곳을 방문해 식량 지원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기로 합의했다.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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