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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북남관계 문건인 6.15선언의 지위는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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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6-16 09:42 조회7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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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북남관계 문건인 6.15선언의 지위는 확고하다” 
北언론매체들, 6.15공동선언 발표 11돌 맞아 의의 되새겨 
 
 2011년 06월 15일 (수) 12:16:24 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6.15공동선언 발표 11돌을 맞이해 북측 언론매체들은 15일 사설과 논설 등을 통해 그 의의를 되새겼다.

<노동신문> 사설, “최고의 북남관계 문건인 6.15공동선언의 지위는 확고하다”

<노동신문>은 ‘북남선언의 기치높이 자주통일위업을 다그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6.15공동선언은 민족자주의 선언, 민족대단결의 선언”이라면서 “7.4공동성명을 비롯한 이전 시기의 모든 북남합의들의 사상과 원칙을 반영한 최고의 북남관계 문건인 6.15공동선언의 지위는 확고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신문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 근본핵은 우리 민족끼리”라면서 “이 이념은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이 힘을 합쳐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갈 애국의지를 심어주는 새 세기 조국통일운동의 기본이념”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신문은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해내외의 온 겨레를 불러일으켜 자주통일시대의 힘찬 전진을 추동하는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제시한 바로 여기에 6.15공동선언 채택이 가지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고 부연했다.

신문은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운동의 전성기를 펼쳐놓았다”면서, 특히 “조국통일운동은 당국과 민간이 따로 없고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는 전 민족적인 애국운동으로 전환되었”으며,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조국통일의 주체가 더욱 강화되고 민족대단결위업 실현에서 획기적인 국면이 열리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2007년 10월 또 한 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채택이라는 새로운 사변을 안아왔다”면서 “그러나 현 시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 밑에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엄중한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대결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면서 그 지위를 깎아내리고 말살하려는 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시도도 용납치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신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발표일을 계기로 전 민족적 판도에서 북남선언들을 지지옹호하고 관철하기 위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민족끼리> 논설, “6.15선언은 민족단합의 강령이자 자주통일대강”

북한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6.15공동선언은 민족단합의 강령, 자주통일대강’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6.15공동선언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칠 데 대한 민족단합의 강령이며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할 것을 확약한 자주통일대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사이트는 “6.15공동선언은 온 민족이 애국애족의 뜻과 의지를 안고 대단결위업에 힘차게 떨쳐나서도록 고무 추동하는 민족단합의 강령”이라고 주장했다.

즉, “우리 겨레가 유구한 민족성에 기초한다면 온갖 차이를 뛰어넘어 민족의 단합을 실현할 수 있다”면서 “우리 겨레에게 애국애족의 열정을 북돋아준 6.15공동선언을 떠나 민족자주통일을 지향하여 날로 강화되고 있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대하여 결코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어, 사이트는 “6.15공동선언은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을 실현할 것을 확약한 자주통일대강”이라고 주장했다.

사이트는 “조국통일과 민족운명개척의 절대적 진리인 민족자주를 사상과 이념이 서로 다른 북과 남, 해외 각계각층의 온 민족이 지지하고 따를 수 있는 참된 애국의 이념으로 내세운 시대의 등불이 바로 6.15공동선언”이라고 부연했다.
 
 
작성일자 : 2011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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