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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북한 내 14개 식품공장 가동 중 =영양 강화 비스켓 생산해 어린이들에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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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1-15 10:01 조회8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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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북한 내 14개 식품공장 가동 중
영양 강화 비스켓 생산해 어린이들에게 공급


2012-11-15 08:41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최근 평양에 새로운 식품가공공장을 가동하면서 북한에서 자체 생산하는 식품 규모가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14일 "지난 9월 문을 연 평양의 신규 공장에서 영양강화비스켓을 생산한다면서 수도권의 공장 수도 4곳을 포함해 모두 14곳의 식품공장을 운영 중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다.

스카우 대변인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012년 3분기 동안 북한 내 14개 공장에서 생산한 식품이 1만 200톤으로 이전보다 생산량이 10% 늘었다"고 말했다.

세계식량계획은 평양을 비롯해 신의주, 해주, 원산, 함흥, 혜산, 청진 등 7개 도시에 14개 식품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식량계획은" 평양의 4개 공장에서는 지난 9월부터 영양강화비스켓 생산을 시작한 것을 비롯해 옥수수와 콩 홉합식품, 곡물과 우유 혼합식품, 쌀과 우유의 혼합식품 등 세계식량계획이 북한에서 생산하는 식품의 30%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을 상징하는 'WFP'가 선명하게 찍힌 영양강화비스켓은 가로와 세로 각각 5센티미터의 정사각형 크기로 옥수수와 밀가루가 주재료로 생산되고 있다.

세계식량계획은 "학교와 탁아소 등 어린이 시설에 어린이 한 명당 하루 두 개씩의 영양강화비스켓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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