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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정부 대북지원, 이전 두 정부의 26%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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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09 09:52 조회1,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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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정부 대북지원, 이전 두 정부의 26% 수준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현 이명박 정부의 대북지원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25.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가 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의 대북지원은 2008년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2천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의 정부'(5천990억원), `참여정부'(1조2천672억원)의 대북지원액 대비 39.9%와 18.8% 수준이다. 또 이전 두 정부의 평균 지원액인 9천331억원과 비교해서는 25.6% 수준이다. 이는 현 정부의 `비핵ㆍ개방ㆍ3000'에 북한이 반발하면서 경색되기 시작한 남북관계가 천안함 폭침에 따른 5ㆍ24 대북 제재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차원의 지원은 현 정부가 963억원인데 비해 `국민의 정부'는 3천586억원, `참여정부'는 8천65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정부 차원의 지원액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제공한 대북 식량차관 금액 2천567억원과 6천161억원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민간차원의 지원은 현 정부 1천427억원, `국민의 정부' 2천404억원, `참여정부' 4천607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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