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북도 서흥군 논밭, 호우로 70%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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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01 08:56 조회1,305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1-07-31 09:07
북한의 황해북도 일대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서흥군의 농경지 70%가 침수돼 올해 수확량이 예년보다 많이 감소할 것 같다고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평양에서 110㎞정도 떨어진 서흥군은 벼와 강냉이의 생산지로, 이 지역에선 지난 12일부터 나흘 동안 480㎜의 폭우가 쏟아졌고 26일부터 사흘 동안엔 300㎜가 더 내렸습니다.
조선신보는 올해 수확량이 예년의 40%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서흥군에서는 또, 주택 168채가 무너졌고 발전소 댐이 파괴돼 전력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황해북도 전체에서 홍수로 6.4㎢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와 공공건물 등이 파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25일 북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서흥군에 합동대책단을 급파해 피해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이종구 [jongkuna@ytn.co.kr]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한의 황해북도 일대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서흥군의 농경지 70%가 침수돼 올해 수확량이 예년보다 많이 감소할 것 같다고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평양에서 110㎞정도 떨어진 서흥군은 벼와 강냉이의 생산지로, 이 지역에선 지난 12일부터 나흘 동안 480㎜의 폭우가 쏟아졌고 26일부터 사흘 동안엔 300㎜가 더 내렸습니다.
조선신보는 올해 수확량이 예년의 40%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서흥군에서는 또, 주택 168채가 무너졌고 발전소 댐이 파괴돼 전력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황해북도 전체에서 홍수로 6.4㎢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와 공공건물 등이 파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25일 북한의 공식 요청에 따라 서흥군에 합동대책단을 급파해 피해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이종구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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