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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임직원, 정몽헌 8주기 추모식 위해 방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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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02 09:12 조회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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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01일 (월) 16:11:48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현대아산 임직원들이 금강산에서의 추모식을 위해 방북을 신청해 승인 여부가 주목된다.

1일 통일부 관계자는 “현대아산 임직원 11명의 4일자 방북 신청이 들어와 검토 중”이라며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고민 중에 있고, 내일까지는 결정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지난 주말 임직원 11명의 방북을 신청했지만 현정은 회장은 신청하지 않았다”며 “8월 4일 정몽헌 회장 기일에 남쪽에서는 경기도 하남 창우리 묘소에서, 북쪽에서는 금강산 온정각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례적인 추모행사일 뿐”이라며 최근 금강산지구 내의 재산권 처리 문제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협의와는 선을 그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보도문을 통해 “법적처분의 유예기간을 일정하게 연장하면서 국제관광 참가나 임대, 양도, 매각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3주내 법적처분에 입회하지 않는 기업은 재산권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인정하고 법에 따라 엄정처분하고 우리의 절차에 따라 국제관광에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금강산 추모식에는 북측 인사들이 참석하거나 현지 북측 파트너들이 같이 한 적도 있다”고 말해 북측 관계자들과 만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정몽헌 전 회장은 2002년 9월 대북송금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찰 조사에 이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던 대북사업도 어렵게 된 뒤, 2003년 8월 4일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유서를 남기고 투신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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