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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밀가루 철저한 모니터링 필요..지원단체 방북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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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04 09:02 조회8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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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03일 (수) 11:41:36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특히 밀가루의 경우에는 품목의 성격 등을 감안해서 보다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인식입니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밀가루 대북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밀가루에 대한 충분한 모니터링이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덕룡, 이하 민화협) 이운식 사무처장 등 7명은 3일부터 6일까지 황해북도 사리원 지역을 방문해 지난달 26일 사리원시에 지원한 밀가루 1차 지원분 300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종주 부대변인은 “최근 대북 밀가루 지원이 재개된 이래 모니터링 목적의 첫 번째 방북”이라며 “민화협 측은 이번 방북을 통해서 사전 분배 계획서에 명시된 대로 분배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수 개의 개별기관을 방문해서 분배상황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화협 이운식 처장은 2일 통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리원 소재 유치원과 병원 등 관련시설 4곳을 둘러볼 예정”이라며 “정부가 분배투명성 강화를 요구하고 있어 이번 첫 모니터링이 다른 단체의 대북 지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부담이 크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부대변인은 “해당 단체들도 밀가루의 대북지원을 북한과 협의하면서 다른 지원물자들, 즉 영유아나 임산부 들을 대상으로 지원되어 왔던 다른 물자들보다 강화된 수준의 모니터링을 하기로 이미 합의했다”며 “새롭게 합의된 강화된 수준의 모니터링을 위한 첫 번째 방북이 오늘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북지원에 대한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필요한 곳에 필요한 물자가 지원되도록 한다는 데 있다”며 “정부도 오늘 민화협 등을 포함해서 관련된 단체들이 모니터링 방북을 하고, 그 결과 등을 정부에 알려오는 것 등을 보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밀가루에 대한 승인 등을 검토하는데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해 주목된다.

이 부대변인은 “민화협 이외에도 밀가루를 지원한 다른 단체들도 마찬가지로 보다 강화된 수준의 모니터링을 하기 위한 방북을 계속해서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민간단체들의 대북 밀가루 지원이 지원목적과 품목의 성격에 맞게 분배 투명성이 확보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 등에 지속적으로 유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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