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어린이 100만명 접종분 간염백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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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1-16 09:41 조회1,084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1-11-15 11:20
[CBS 최승진 기자] 정부는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어린이 100만명 이상이 접종할 수 있는 B형 간염 예방백신을 지원했다.
통일부는 국제구호단체인 독일 카리타스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10억 6천만원 상당의 B형 간염 예방백신을 북측에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7일과 14일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 신의주에 간염 예방백신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순수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정부 예산을 투입해 간염 예방백신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인 지난해 10월과 11월에 17억원 상당의 백신을 지원했으나 연평도 사태 이후 사실상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
독일 카리타스 등은 그동안 북한 보건성과 함께 북한 어린이에 대한 간염백신 접종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지난달 국제보건의료재단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 인구의 12%가 B형 간염 보균자로 추정된다.
sjchoi@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BS 최승진 기자] 정부는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어린이 100만명 이상이 접종할 수 있는 B형 간염 예방백신을 지원했다.
통일부는 국제구호단체인 독일 카리타스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10억 6천만원 상당의 B형 간염 예방백신을 북측에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7일과 14일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 신의주에 간염 예방백신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순수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정부 예산을 투입해 간염 예방백신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인 지난해 10월과 11월에 17억원 상당의 백신을 지원했으나 연평도 사태 이후 사실상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
독일 카리타스 등은 그동안 북한 보건성과 함께 북한 어린이에 대한 간염백신 접종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지난달 국제보건의료재단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 인구의 12%가 B형 간염 보균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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