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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北 어린이·임신부 식량지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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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1-03 09:20 조회1,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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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北 어린이·임신부 식량지원 시급"

(제네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유엔아동기금(UNICEF)은 1일 북한 어린이와 임신부 등 수백만 명이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과 질병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국제사회에 기금 지원을 요청했다.

  유니세프 북한사무소 대표 비자야 라즈반다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북한 어린이 등을 위한 식량 지원 활동에 2천40만 달러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460만 달러만 접수됐다"며 "기금 지원이 없으면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라즈반다리 대표는 영양 공급 프로그램이 중단될 경우 "북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북한에서 활동 중인 다른 국제 구호단체들도 비슷한 기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5살 이하 북한 어린이 5명 중 1명이 발육 부진과 인지 발달 장애를 초래하는 영양실조를 겪고 있고, 상태가 심각한 아이들은 설사병과 중증 호흡기 감염 등의 위험에 노출돼있다.

  5살 이하 어린이 3명 중 1명은 발육부진 상태이고, 매년 1만1천400명이 5살 생일을 맞기 전에 사망한다.

  또 15~49세 가임기 북한 여성의 28%가 영양부족 상태이며, 매년 10만명 당 85명의 산모가 사망한다.

  유니세프는 1985년부터 북한에서 학교 급식과 함께 보건, 급수, 위생 등의 실태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작성일자 : 2011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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