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선언 실천땐 평양·서울서도 대화"<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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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9-29 09:28 조회1,247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1-09-28 17:11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8일 "북남선언의 정신을 실천할 때 6자회담 틀에서 북남공조는 그 실효성을 발휘한다. 평양, 서울에서도 민족현안을 다루는 북남대화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이날 `10·4선언, 지금도 유효한 평화합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바로 그것이 조선반도 비핵화의 진전을 통일의 과정과 병행시키는 방도"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1일 유엔총회에서 "재임 중 내가 할 역할은 통일의 날이 오도록 기초를 닦는 것"이라고 연설한 데 대해 "그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 길로 정책을 전환해야 가능한 것"이라며 남한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신문은 최근 남북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동과 관련해 "남측의 의도가 북측이 핵 문제의 직접적 당사자로 지목하는 미국의 대변자 노릇을 맡는 것이라면 그런 회동은 다른 회담으로 가기 위한 요식행위로 밖에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8일 "북남선언의 정신을 실천할 때 6자회담 틀에서 북남공조는 그 실효성을 발휘한다. 평양, 서울에서도 민족현안을 다루는 북남대화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이날 `10·4선언, 지금도 유효한 평화합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바로 그것이 조선반도 비핵화의 진전을 통일의 과정과 병행시키는 방도"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1일 유엔총회에서 "재임 중 내가 할 역할은 통일의 날이 오도록 기초를 닦는 것"이라고 연설한 데 대해 "그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 길로 정책을 전환해야 가능한 것"이라며 남한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신문은 최근 남북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동과 관련해 "남측의 의도가 북측이 핵 문제의 직접적 당사자로 지목하는 미국의 대변자 노릇을 맡는 것이라면 그런 회동은 다른 회담으로 가기 위한 요식행위로 밖에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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