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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北 국경 개방' 움직임에 '평양 복귀 준비'…유엔 지원 노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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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22 15:54 조회5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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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안허 세관(사진=SPN)

 


북한의 국경 개방 움직임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과 스위스 정부는 북한 복귀를 희망하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스웨덴 외무부는 22일 북한의 국경 개방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한 서면질문에 “우리 외교관들은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평양으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24일 보도했다.

스웨덴 측은 “평양 주재 외교관들은 지난 2020년 8월 일시적으로 귀국해 스톡홀롬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 동안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은 계속 열려 있으며 현지 직원들이 평양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데이비드 엘리스 주북 영국대사는 영국에서 열린 한 강연에 참석해 북한이 “국경 개방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를 받고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이라는 전제 속에 이르면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 북한이 국경을 개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스위스 외무부는 이에 대해 “북한 내 활동 재개 가능성을 평가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국경 개방에 관한 뉴스와 보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국경을 곧 개방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한 빨리 북한에서의 활동과 상주를 재개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도 북한의 국경 개방에 대해 “유엔은 북한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근 수년간 신종 코로나 사태와 기상 이변 발생 전에도 주민 수백만 명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주 직원을 포함해 국제기구 인력들이 신속히 북한에 복귀해 물자를 공급하고 2020년부터 중단된 역량 강화 활동 재개를 위해 사업 현장에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SPN 서울평양뉴스(http://www.s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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