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린이에게 콩우유 한잔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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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1-15 09:00 조회1,089회 댓글0건본문
"영양실조 어린이 건강상태 개선"
2011-11-14 10:13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식량난으로 발육이 부족한 북한 어린이들에게 매일 콩우유 한잔을 공급한 결과 영양상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대북 NGO인 '퍼스트 스텝스'의 수잔 리치 대표는 "심각한 식량난으로 저체중과 발육부진 등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북한 남포와 원산지역 어린이들에게 매일 하루 한잔의 콩우유를 공급한 결과 건강상태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리치 대표는 "지난 2008년 5월 북한 유치원에서 만난 김수남 어린이는 7살인데도 8㎏으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지만 콩우유를 공급받아 같은 해 8월에는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강원도 원산의 한 유치원에서 만난 6살된 김철민 어린이는 영양실조 2도의 상태였으나, 매일 콩우유를 한잔씩 공급한 결과 2006년 3월에 만났을 때는 영양실조에서 벗어나 잃었던 웃음까지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스텝스'는 지난 2003년에 처음으로 콩우유 제조기인 '바이타카우' 4대를 구입해 평안남도 남포와 강원도 원산에 설치한데 이어 2010년 11월 현재 '바이타카우' 42대와 '바이타고트' 36대를 설치해 이 지역 어린이 3만 3천명에게 매일 콩우유 한잔을 공급하고 있다.
'퍼스트 스텝스'는 "북한에 지원하는 콩은 캐나다 교회의 도움을 받아 캐나다나 중국에서 구입해 북한에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스텝스'는 북한 임산부를 위해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복합 미량영양소도 보내고 있다.
리치 대표는 "북한 어린이를 도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길 원하고,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교사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온 리치 대표는 한양대 부속초등학교와 대전 외국인학교를 거쳐 캐나다 명문인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의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캐나다에서 '퍼스트 스텝스'를 설립했다.
2011-11-14 10:13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식량난으로 발육이 부족한 북한 어린이들에게 매일 콩우유 한잔을 공급한 결과 영양상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대북 NGO인 '퍼스트 스텝스'의 수잔 리치 대표는 "심각한 식량난으로 저체중과 발육부진 등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북한 남포와 원산지역 어린이들에게 매일 하루 한잔의 콩우유를 공급한 결과 건강상태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리치 대표는 "지난 2008년 5월 북한 유치원에서 만난 김수남 어린이는 7살인데도 8㎏으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지만 콩우유를 공급받아 같은 해 8월에는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강원도 원산의 한 유치원에서 만난 6살된 김철민 어린이는 영양실조 2도의 상태였으나, 매일 콩우유를 한잔씩 공급한 결과 2006년 3월에 만났을 때는 영양실조에서 벗어나 잃었던 웃음까지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스텝스'는 지난 2003년에 처음으로 콩우유 제조기인 '바이타카우' 4대를 구입해 평안남도 남포와 강원도 원산에 설치한데 이어 2010년 11월 현재 '바이타카우' 42대와 '바이타고트' 36대를 설치해 이 지역 어린이 3만 3천명에게 매일 콩우유 한잔을 공급하고 있다.
'퍼스트 스텝스'는 "북한에 지원하는 콩은 캐나다 교회의 도움을 받아 캐나다나 중국에서 구입해 북한에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스텝스'는 북한 임산부를 위해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복합 미량영양소도 보내고 있다.
리치 대표는 "북한 어린이를 도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길 원하고,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교사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온 리치 대표는 한양대 부속초등학교와 대전 외국인학교를 거쳐 캐나다 명문인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의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캐나다에서 '퍼스트 스텝스'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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