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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 "북 수재민에 추가 긴급 식량지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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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9-28 09:25 조회906회 댓글0건본문
국제적십자사, "북 수재민에 추가 긴급 식량지원"
"황해남도 청단군, 연안군, 봉천군의 수재민 2만 4천명에 식량 분배"
2011-09-27 09:54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국제적십자사(IFRC)는 오는 10월 중순쯤 북한 황해남도 청단군, 연안군, 봉천군의 수재민 2만 4천 명에게 식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사는 26일 북한 수해 지원 현황 보고서에서 "현재 수해 긴급 지원용 식량을 확보중이며, 10월 중순 황해남도 청단군, 연안군, 봉천군의 수재민 2만 4천명, 6천 가구에 식량이 분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IFRC)는 "수해를 입은 6천가구에 제공할 한달분 식량 290여톤의 식량 확보에 들어갔다"며 "식량 수혜 대상자들에게 모두 두달 간 하루 400g의 쌀 또는 옥수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구는 "이미 세계식량계획이 북한 수재민들에게 옥수수, 밀가루 81여톤을 황해남도와 평안남도 수재민 6천여명에게 제공해 이들과 혜택이 겹치지 않게 대상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적십자사는 자금 부족과 건설 자재가의 급등으로 주택 사업이 축소됐다면서 "애초에 올 여름 수해를 입은 지역 내 1천 채의 집을 지어준다는 계획을 변경해 절반인 500 채만 지어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기구는 "집을 지어주기 위해서는 시멘트와 철근, 목재 등 자재를 모두 외부로부터 수입해와야 하는데 지난 몇 달간 수입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번 사업을 위한 모금이 잘 되지 않아 지어줄 가옥의 수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에 지원하는 식품은?
"유아용 쌀-우유 혼합식, 영양강화과자, 임산부용 옥수수-콩 우유 혼합식"
2011-09-27 08:07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에 지원하는 식량을 대용하는 식품은 어떤 종류일까?
세계식량계획은 지난 4월부터 유아와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임산부의 영양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5가지 종류의 식품을 북한에서 만들어 주민 350만 명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세계식량계획이 지원하는 식품은 "영양강화과자와 유아를 위한 쌀-우유 혼합식, 그리고 임산부를 위한 옥수수-콩 우유 혼합식"이라고 전했다.
쌀과 우유를 섞은 가루식품과 옥수수와 콩 우유를 혼합한 식품은 25킬로그램 단위로 포장돼 북한 당국에 전달되고 공공분배체계로 유아나 임산부에 하루 약 200에서 350그램씩 분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에 따라 6개월 미만의 유아는 쌀과 우유 혼합식품을 받고 17살는 영양강화과자를 주로 학교에서 받고 있다.
임산부는 곡물과 우유의 혼합 식품과 옥수수와 콩 우유와 섞은 식품을 각각 받고 그 외 노약자들은 비타민을 강화한 옥수수 가공식품을 지원 받는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을 상징하는 WFP가 선명하게 찍힌 영양강화과자는 가로와 세로 각각 5센티미터의 정사각형 크기로 옥수수와 밀가루로 제조하고 있다.
영양강화과자는 양강도의 혜산시와 청진, 함흥, 해주, 원산, 신의주 등 6개 도시의 식품가공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세계식량계획은 "학교와 탁아소 등 어린이 시설에서 어린이 한 명당 하루 두 개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쌀-우유 혼합식은 입자가 굵고 색깔이 밝지만, 임산부에 제공되는 옥수수-두유 혼합식은 쌀-우유 혼합식보다 가루가 곱고 노란색을 띄고 있다.
북한에서 분배 감시활동에 참여했던 전직 세계식량계획 요원은 "옥수수-두유 혼합식으로 전을 부쳐 먹는 북한 주민의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식품재료인 곡물이 부족해서 올해 들어 영양과자를 제외한 나머지 식품들의 생산과 지원은 거의 중단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노약자에도 영양과자만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일부 지역에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북한의 수혜기관에 며칠씩 머물며 어린이와 임산부가 지원 음식을 먹는 단계까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어린이들의 영양상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분배감시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일자 : 2011년 09월 27일
"황해남도 청단군, 연안군, 봉천군의 수재민 2만 4천명에 식량 분배"
2011-09-27 09:54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국제적십자사(IFRC)는 오는 10월 중순쯤 북한 황해남도 청단군, 연안군, 봉천군의 수재민 2만 4천 명에게 식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사는 26일 북한 수해 지원 현황 보고서에서 "현재 수해 긴급 지원용 식량을 확보중이며, 10월 중순 황해남도 청단군, 연안군, 봉천군의 수재민 2만 4천명, 6천 가구에 식량이 분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IFRC)는 "수해를 입은 6천가구에 제공할 한달분 식량 290여톤의 식량 확보에 들어갔다"며 "식량 수혜 대상자들에게 모두 두달 간 하루 400g의 쌀 또는 옥수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구는 "이미 세계식량계획이 북한 수재민들에게 옥수수, 밀가루 81여톤을 황해남도와 평안남도 수재민 6천여명에게 제공해 이들과 혜택이 겹치지 않게 대상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적십자사는 자금 부족과 건설 자재가의 급등으로 주택 사업이 축소됐다면서 "애초에 올 여름 수해를 입은 지역 내 1천 채의 집을 지어준다는 계획을 변경해 절반인 500 채만 지어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기구는 "집을 지어주기 위해서는 시멘트와 철근, 목재 등 자재를 모두 외부로부터 수입해와야 하는데 지난 몇 달간 수입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번 사업을 위한 모금이 잘 되지 않아 지어줄 가옥의 수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에 지원하는 식품은?
"유아용 쌀-우유 혼합식, 영양강화과자, 임산부용 옥수수-콩 우유 혼합식"
2011-09-27 08:07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에 지원하는 식량을 대용하는 식품은 어떤 종류일까?
세계식량계획은 지난 4월부터 유아와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임산부의 영양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5가지 종류의 식품을 북한에서 만들어 주민 350만 명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세계식량계획이 지원하는 식품은 "영양강화과자와 유아를 위한 쌀-우유 혼합식, 그리고 임산부를 위한 옥수수-콩 우유 혼합식"이라고 전했다.
쌀과 우유를 섞은 가루식품과 옥수수와 콩 우유를 혼합한 식품은 25킬로그램 단위로 포장돼 북한 당국에 전달되고 공공분배체계로 유아나 임산부에 하루 약 200에서 350그램씩 분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에 따라 6개월 미만의 유아는 쌀과 우유 혼합식품을 받고 17살는 영양강화과자를 주로 학교에서 받고 있다.
임산부는 곡물과 우유의 혼합 식품과 옥수수와 콩 우유와 섞은 식품을 각각 받고 그 외 노약자들은 비타민을 강화한 옥수수 가공식품을 지원 받는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을 상징하는 WFP가 선명하게 찍힌 영양강화과자는 가로와 세로 각각 5센티미터의 정사각형 크기로 옥수수와 밀가루로 제조하고 있다.
영양강화과자는 양강도의 혜산시와 청진, 함흥, 해주, 원산, 신의주 등 6개 도시의 식품가공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세계식량계획은 "학교와 탁아소 등 어린이 시설에서 어린이 한 명당 하루 두 개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쌀-우유 혼합식은 입자가 굵고 색깔이 밝지만, 임산부에 제공되는 옥수수-두유 혼합식은 쌀-우유 혼합식보다 가루가 곱고 노란색을 띄고 있다.
북한에서 분배 감시활동에 참여했던 전직 세계식량계획 요원은 "옥수수-두유 혼합식으로 전을 부쳐 먹는 북한 주민의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식품재료인 곡물이 부족해서 올해 들어 영양과자를 제외한 나머지 식품들의 생산과 지원은 거의 중단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노약자에도 영양과자만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일부 지역에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북한의 수혜기관에 며칠씩 머물며 어린이와 임산부가 지원 음식을 먹는 단계까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어린이들의 영양상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분배감시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일자 : 2011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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